[특징주]LG電, 냉장고 리콜로 7만원대 추락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12.18 14:06

증권사, 실적악화 전망에 목표가도 잇따라 하향

LG전자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다시 7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LG전자 주가는 19일 오후 13시53분 현재 전일대비 6100원(-7.36%) 떨어진 7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 내림세다.

특히 이날은 일본에서 판매한 냉장고 4만8500여대를 리콜키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이 크다. LG전자 일본법인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판매했던 2도어 모델에서 콘덴서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이 지적돼 리콜 결정을 내렸다.


증권사들은 최근 들어 LG전자의 실적이 경기침체로 인한 악화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17일 굿모닝신한증권이 목표가를 13만70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미래에셋증권도 16만7000원에서 13만1000원으로 낮췄다. 씨티그룹도 12만9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목표가를 낮췄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