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크라이슬러 소유주인 서버러스캐피탈운용이 소유권 일부를 포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GM과 크라이슬러 양사가 보유한 현금이 바닥나면서 최근 서버러스가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의회 청문회에서 GM과 크라이슬러 경영진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서라면 합병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줄어든 수요에 맞추기 위해 이날부로 30곳에 이르는 모든 생산설비 가동을 한달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GM도 미시간 플린트공장의 조업을 중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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