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러 장점인 시장변화에 따른 임의 전환기능과 LCF 장점인 투자기간에 따른 연령별 주식 투자포지션 자동 전환 기능을 함께 가미했다. 또 동일 펀드 내에서 두 기능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구조가 기존 연금운용 방식과 차별화된다는 것이 회사쪽 설명이다.
모자(母子) 구조로 운용될 해당 펀드는 모펀드인 인덱스 주식형의 편입비율을 달리한 6개의 자(子)펀드를 대상으로 투자자는 펀드 간 전환을 선택, 운용하면 된다.
자펀드는 인덱스10채권혼합, 인덱스20채권혼합 , 인덱스30채권혼합, 인덱스40채권혼합(이상 숫자는 인덱스주식형 모펀드 편입비율), 국공채채권, 채권혼합(단기자금운용) 등으로 구성된다.
또 투자시점에 선택한 주식형 또는 채권형 펀드는 가입 이후 매 5년 마다 주식 편입비율이 낮은 펀드로 자동 전환된다. 투자자는 펀드 가입기간 중 자동 전환에 상관없이 주식편입비율이 더 높거나 낮은 다른 펀드로 임의 전환할 수 있어 선택권도 넓어진다. 단 새 펀드로 임의전환하게 되면 전환시점부터 자동 전환기간 5년은 다시 시작된다.
윤병문 퇴직연금팀장은 “엄브렐러와 LCF의 펀드전환 기능을 통해 퇴직연금투자자들은 시장변화에 따른 운용을 할 수 있다"며 "미래 자금계획의 구체화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펀드전환에 따른 횟수나 수수료나 전혀 없어 펀드보수가 낮은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운용은 우선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펀드별 총 보수는 주식편입비율이 낮을수록 낮아지는 구조로 △인덱스10채권혼합1 : 연 0.55% △인덱스20채권혼합1 : 연 0.60% △인덱스30채권혼합1 : 연 0.65%, 인덱스40채권혼합1 : 연 0.70% △국공채채권 : 연 0.42% △채권혼합(단기자금운용) 0.40% 이며, 환매수수료는 각 펀드 별 90일 미만 이익금의 30%이다. 문의 한국투자신탁운용 기관영업본부 퇴직연금팀 02)3276-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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