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내년 車생산, 8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2.18 12:19

(상보)

일본의 내년 자동차 생산량이 8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일본자동차타이어협회(JATMA)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일본의 자동차 국내 생산 대수는 1072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금년 생산량보다 9% 감소한 수치로 연간 기준 일본의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하는 것은 8년만에 처음이다.


수입차를 포함한 일본 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7% 감소한 470만대로 5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대수는 10% 줄어든 620만대로 8년만에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JATMA는 일본의 금년 자동차 생산 대수를 지난해보다 2% 증가한 1176만대로 예상했으며, 국내 판매는 5% 감소한 507만대, 수출은 5% 증가한 689만대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