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LPG가격 인하하기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8.12.18 11:43

19일 0시부터 Kg당 100원 인하

E1은 12월 국내 LPG 판매가격을 Kg당 100원씩 인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오는 19일 0시부터 프로판과 부탄은 기존 kg당 1367원과 1760원에서 각각 1267원과 1660원에 공급된다. (자동차용 부탄: ℓ당 969.44원)

회사측은 국제가격 인하와 환율하락 등으로 내년 1월 국내 LPG가격이 대폭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 및 서민층 소비자의 부담을 고려해 인하요인의 일부를 우선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1은 지난 2, 4, 8, 11월에도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가격을 동결한 바 있으나, 환율 인상 등 누적된 인상요인으로 불가피하게 12월 가격을 kg당 약 70원 인상했다.

한편 내년 1월 LPG가격은 환율에 따라 최종 결정되나 현 환율을 고려하면 Kg당 300원 이상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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