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2.18 11:11
코스닥 상장을 노리던 조이맥스가 두 번째 도전 끝에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게임업체인 조이맥스는 코스닥 상장 예심심사 결과 상장이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이맥스는 설립 11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 조이맥스는 지난 4월에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거쳤지만, 상장이 승인되지 않았다.

조이맥스는 유가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증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374억원~428억원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는 3만5000원~4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찬웅 조이맥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전세계인이 즐기는 게임을 확보하고 퍼블리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이맥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이후 파이널 오딧세이, 아트룩스 등을 통해 해외 유통망을 구축했고, 지난 2005년에는 실크로드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실크로드온라인은 글로벌 동시접속자 11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비롯해 1900만명의 회원 가입자수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에는 해외 매출에서 지난 동기 대비 187%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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