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값 대폭 인하… 쏘나타 39.4만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2.18 11:33

개별소비세 정부 19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 30% 인하

정부가 19일부터 자동차를 살 때 붙는 개별소비세를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키로 함에 따라 차값이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배기량인 1600cc급인 현대자동차 아반떼 S16 럭셔리 모델의 차값은 1553만원에서 1524만여원으로 28만4000원, 기아자동차 포르테 고급형은 1435만원에서 1408만여원으로 26만2746원이 인하된다.

차값이 1610만원인 기아차 쏘울 2U 고급형은 29만4789원이 싸지고,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도 1770만원에서 1738만원으로 차값이 떨어진다.

배기량이 2000cc급인 현대차 쏘나타 N20 트랜스폼의 차값은 2155만원에서 2115만여원으로 39만4000여원이, GM대우 토스카 SX모델은 2233만원에서 2192만원으로 41만원 가량이 각각 인하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대형차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인하폭이 더 크다.

차값이 4629만원인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인 제네시스 300 럭셔리는 159만여원이 싸지고, 기아차 SUV 모하비 QV300고급형 2WD도 3833만원에서 3700만여원으로 132만여원 정도 차값이 내려간다. 업계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조치"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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