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농어업 회사는 농어업 생산·가공·유통·연구시설 등을 결집해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모델로 지난 3월 꾸려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설립 논의가 진행돼 왔다.
정부는 대규모 농어업 회사에 대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펀드, BTL(임대형 민자), BTO(직접운영 민간투자) 등의 방법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 공모에는 농수산물 생산·가공·저장·유통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농업회사법인, 영어·영농조합법인, 상법상 일반회사 등이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22일 오후 4시 한국농촌공사 농촌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사업자선정 설명회를 열고 내년 3월9일부터 13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정부는 공모에 응한 법인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사업 운영 전반과 임대 기간, 임대료 납부시기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