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GE 헬스케어 美공장에 SW수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12.18 10:08
LG CNS는 미국 GE 헬스케어 디지털 X-레이 센서 생산공장에 의료기기 생산설비와 장비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SW)를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 분야를 석권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 기업 등이 GE 헬스케어에 공급하던 것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 IT 서비스 업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LG CNS의 솔루션은 국내 로봇 전문 중소기업인 로보스타, 비테크 등과 협업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LG CNS는 이번 계약체결로 제조설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의 교두보를 확보, 이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주가 GE 전 계열사에 해당 솔루션을 확대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향후 추가 솔루션 공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향후 매출의 40%가 해외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해외 수출 분야의 다각화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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