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출의 힘' 4Q 실적 호조 예상"-우리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12.18 08:04
우리투자증권은 KT&G (107,100원 ▲400 +0.37%)가 내수 시장점유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량 회복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률 개선으로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8일 "KT&G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696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5%, 31.6% 늘어난 2295억원, 17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위원은 "KT&G의 내수 담배 시장점유율은 올 1분기 68.1%에서 4분기 64.2%(예상치)로 하락세지만 △내수 시장에서 순매출단가 상승 △수출부문의 두자릿수 매출 증가 △인삼공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09년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년 주당순이익(EPS)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8.4%에 달하고 마스터플랜이 종료되는 2009년 이후에도 동사의 주주이익환원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T&G에 대한 우리투자증권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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