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으로 발행 금리는 연 8.8%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이며, 발행 후 5년 경과시점에 은행이 조기상환권(Call Option)을 갖는 조건부채권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올 연말 13%, 기본자본비율(TierⅠ비율)은 8% 이상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부산은행의 BIS비율은 9월말 기준으로 11.15%이며, 기본자본비율(Tier)은 7.16%를 기록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1차 발행에 이어 신종자본증권 발행한도 내에서 연내 추가 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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