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2천억 하이브리드채권 발행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12.17 19:41
부산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으로 발행 금리는 연 8.8%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이며, 발행 후 5년 경과시점에 은행이 조기상환권(Call Option)을 갖는 조건부채권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올 연말 13%, 기본자본비율(TierⅠ비율)은 8% 이상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부산은행의 BIS비율은 9월말 기준으로 11.15%이며, 기본자본비율(Tier)은 7.16%를 기록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1차 발행에 이어 신종자본증권 발행한도 내에서 연내 추가 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