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채안펀드에 2.1조원 지원

더벨 황은재 기자 | 2008.12.17 16:10

RP 1.9조, 단순매입 0.2조.."장기 크레딧시장 안정 전망"

이 기사는 12월17일(16:0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채권시장안정펀드에 출자하는 금융기관에 2조1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일부 금융회사들이 자체 보유 자금으로 출자하면서 지원한도였던 2조5000억원에는 못 미쳤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채안펀드 1차 출자금융기관에 대해 총 2조692억원을 지원했다. 지원방식별로는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이 1조8694억원, 국고채 단순매입과 통안증권 환매가 1998억원이다.

한은의 유동성 지원을 받은 기관은 총 46개 기관으로 RP 매입에 39곳, 국고채 단순매입에 7곳이다. 나머지 금융기관들은 자체 자금으로 출자했다.




임형준 한은 시장운영팀 차장은 "15∼17일중 채안펀드 출자 금융기관에 대한 한은의 적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채안펀드가 차질없이 출범하도록 지원했다"며 "장기 크레딧물시장의 거래 활성화와 금리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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