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美 금리 호재..닛케이 0.5%↑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2.17 15:39
17일 일본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52% 오른 8612.52로, 토픽스지수는 1.19% 상승한 838.46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FRB는 이날 만장일치로 기존 1%이던 목표금리를 0∼0.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사실상의 '제로금리'시대가 열렸다. FRB는 지난해 8월 이후 10차례에 걸쳐 5.25%이던 기준금리를 0∼0.25%로 끌어내렸다.


일본은행도 FRB의 금리 인하 추세를 따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본 최대 부동산업체 미쓰비시 부동산이 10% 급등했다. 일본 최대 상해보험사 토키오 마린은 7.1% 급등했다.

반면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는 감산 발표 속에 각각 4.13%, 5.4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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