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자산상각 300억불 추가로 늘어날 것"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12.17 14:38
미국 최대 보험회사인 AIG그룹의 자산 상각 규모가 300억 달러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AIG는 신용 위기 이후 지금까지 자산 상각 및 손실 규모가 600억 달러에 이른다.

이 통신에 따르면 그래디언트 애널리틱스의 돈 빅크리 부회장은 "300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선 신용디폴트스왑(CDS) 보증과 모기지 등의 자산은 1525억 달러 규모의 정부 구제금융으로 커버가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빅크리 부회장은 "계속 뭔가 새로운 게 나올지 (AIG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며 "AIG가 아직 이같은 규모의 자산을 모두 상각하지 못한 것 같다는 게 정말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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