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5개월만에 'ℓ당 1200원대' 진입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8.12.17 11:26
경유의 소비자가격이 1년 3개월 만에 ℓ당 1200원대에 진입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인 페트로넷과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16일을 기준 평균 경유 소비자가격은 1297.91원을 기록해 1300원 아래로 진입했다.

지난 주말 서울 일부 지역의 주유소에서 1200원대 경유를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공식적인 평균 가격이 1300원 아래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유가격은 지난해 10월 1340.49원을 기록해 1300원 선을 넘은 이후 1년 3개월 동안 1300원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1919.23원으로 20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ℓ당 1363.09원),인천(1301.63원), 울산(1302.34원), 제주(1312.75원)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1300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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