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신임회장, 최동규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12.17 11:31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이사회에서 최동규(崔棟圭) 한나라당 사무부총장(사진)을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KPC에 따르면 신임 최 회장은 오는 22일 취임식을 갖고 생산성본부 회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신임 최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연구이사, 중소기업연구 원장, 강원도 정무 부지사, 중소기업청장, 강원발전연구원장, 송호대학 학장, 한나라당 제2 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KPC 관계자는 "신임 최 회장은 대학원 졸업 후 공채로 생산성본부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산업경제조사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생산성본부와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중소기업연구원장,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학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업사회의 생산성과 연관된 분야의 연구 및 행정 경험을 쌓은 것이 회장 선임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최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최고의 지식인 집단이라는 위상을 각인시키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생산성혁신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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