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 하락..연준 경기 비관 여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17 06:41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수요감소 우려가 감산 전망을 압도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91센트 하락한 배럴당 43.60달러로 마감했다.

장 마감후 전자거래에서는 42달러대로 떨어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전망으로 오전중 46달러 이상으로 상승했지만 연준의 금리발표 직후 하락폭이 확산됐다.

연준은 금리인하 배경 설명을 통해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소비지출, 산업생산이 위축됐으며 금융시장 위축과 신용경색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관적인 경제진단을 내놓았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