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반도체 매출 16% 감소 예상-가트너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2.16 22:01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경기침체와 소비지출 감소 여파로 내년 16% 줄어들 것이라고 IT 조사업체인 가트너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트너는 내년 반도체 매출은 2192억달러를 기록, 올해 매출 잠정 예상치인 2619억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 예상치는 지난해보다 4.4% 감소한 것이다.

가트너는 "금융위기가 유례없이 올해 4분기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과 순익에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4분기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가트너는 반도체 산업 사상 처음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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