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500억원 후순위채 '예약 끝'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12.16 14:53
전북은행은 지난 8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가 15일 현재 예약이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만기 10년, 금리 연 8%, 발행금액 500억원 목표로 26일까지 일반고객을 상대로 창구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12일까지 351억원(70.2%)을 판매했고, 16일 현재 판매 예약액이 500억원을 넘어서 발행을 완료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만기 10년의 상위 후순위채로 타행 후순위채와 비교할 때 장기이고, 3개월 이자지급식이라는 다소 불리한 조건이었다"면서 "지역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기리에 판매됐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올해 안에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12%가량으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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