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자산관리 강화 위해 조직개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16 14:29

자산관리사업 강화·실물자산관련 리스크관리

SK증권(대표 이현승)은 16일 자산관리사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이를 위해 리테일사업본부를 자산관리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자산관리사업부문장 직속으로 기관·법인 임직원, VVIP(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펙스클럽(SUPEX Club팀)을 신설했다. 또 상품기획팀, 고객자산운용팀을 상품전략팀으로 통합, 자산관리지원본부내로 배치해 상품기획기능을 강화를 꾀했다.

이밖에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신설해 사업본부별로 산재되어 있는 실물자산관련 조직을 통합운영하게 했다. 신규사업 진출, M&A(인수·합병)등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육성을 위해 신사업개발실을 신설했고, 연금·신탁본부를 확대 개편했다.


또 3S(Speed, Simplicity, Standardization) 실천을 위해 전사 스텝조직의 업무 조정·통합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준법감시업무 및 법무서비스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인을 CEO(최고경영자) 직속으로 편제하고 산하에 준법감시팀과 법무팀을 뒀다.

SK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능력을 집중·보완하고 실물자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의 리스크 관리 강화가 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