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신정뉴타운 2구역 정비구역 지정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8.12.16 12:39
양천구는 신정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내 2구역이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신정뉴타운 기본계획에 따르면 2구역은 이주민 정착단지를 7만8000㎡에서 10만6000㎡로 확대하고 용적률도 190%에서 235%로 완화했다. 이로써 70년대 청계천 서민들이 집단 이주해온 이주민 정착단지는 아파트숲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2구역 전체로는 최고 21층 아파트 27개동 1617가구가 들어선다.

양천구는 2구역내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하고 중저층형 등 층수를 다양화해 고급 주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으로 2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될 예정"이라며 "착공을 준비중인 1구역, 신정4거리 일대 추진중인 영상문 타운 조성과 함께 신정뉴타운을 서울시 서남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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