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가 뉴타운에 학생복지주택 건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12.16 11:46
서울시는 대학가 주변 뉴타운에 거주하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숙사 형태의 학생복지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뉴타운에서 아파트가 들어서는 '촉진구역'을 제외하고 '존치구역'에 학생복지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대학가와 인접한 뉴타운은 △흑석뉴타운 △이문·휘경 뉴타운 △전농·답십리 뉴타운 △북아현뉴타운 등 4곳(3.7㎢)이다.

'학생복지주택'은 올해 3월 제정된 교육기본법에 근거한 것이다. 새로운 교육 기본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학생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건축법 시행령이 정하는 기숙사 범위에 학생복지주택이 추가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며, 취득·등록세 감면 대상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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