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는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헌법재판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고, 헌재 직원들이 내놓은 소장품을 판매해 이 수익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하철용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비롯한 재판관들과 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선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호빵도 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헌법재판소는 지난 2004년 10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 헌재 재판관,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앞으로 헌재가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노라는 약속을 아름다운가게에 전하는 '아름다운 약정식'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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