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체크인' 서비스로 발권한 승객은 공항 전용 카운터에서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인터넷 탑승권에 스탬프 날인을 받거나 실제 탑승권으로 교환해 출국하면 된다.
국제선 항공편을 예약하고 전자항공권(e-티켓)을 구매하고서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웹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국제선 노선 및 공동 운항편 또는 타항공사 이용 승객, 단체 항공권 소지 승객, 공항 직원의 도움을 요하는 서비스 신청 승객 등은 기존과 같이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고, 승객이 원하는 좌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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