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이날 OPEC의 감산 기대감에 장중 한때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다시 약세로 전환하면서 50달러대 회복에 실패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7달러(3.8%) 떨어진 44.51달러로 마감했다.
FT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OPEC이 이번 회의에서 하루 최소 100만~150만배럴 규모의 감산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킵 케릴 OPEC 의장은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감산을 지지하고 있다"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8% 감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