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하이마트 증자·매각설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 2008.12.16 08:57
유진그룹은 하이마트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16일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한 언론에 보도된 '2000억원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해 "하이마트가 업계 1등 기업으로서 매력적이기 때문에 과거 하이마트에 투자를 하고 싶다는 외부의 문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한 때 검토한 것은 맞지만 이미 (증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이마트는 그룹의 주력 기업으로서 일부에서 떠도는 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진투자증권 매각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인수금액이 포함된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며 "몇 곳에서 제안서를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제안서를 제출하는 기업도 밝힐 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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