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엔씨소프트↑, 아이온 기대 선반영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12.16 08:20

-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 기대감이 주가에 1차 선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4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10% 올렸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온 매출 전망치 상향으로 내년 실적전망치를 올려 목표가를 조정했다"면서도 "아이온 기대감은 주가에 선반영된만큼 앞으로 몇가지 포인트를 검증해 가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먼저 아이온 서비스가 아직 초기 단계란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기 마케팅효과 및 전시효과 영향이 클 수 있으므로 앞으로 리치왕의 분노와 경쟁구도 등을 통한 트래픽 세팅 과정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앞으로 진행될 부분 유료화의 ARPU(1인당 매출)도 지켜볼 부분이다. 현재 아이온 개인계정은 월 1만9800원(부가세 포함)으로 리니지2의 2만9800원보다 낮다. 이 차이를 부분 유료화로 얼마나 메울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다.

지금 아이온의 PC방 사용시간은 리니지2의 3.7배나 된다. 이 부분도 역시 앞으로 세팅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성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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