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울렛 2호 '김해점' 연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2.16 08:05

첫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초년도 매출 1500억원 목표

↑김해점 조감도

롯데쇼핑은 오는 17일 김해시 장유면 신문리 관광유통단지에 아울렛 2호점이자 첫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인 김해점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점은 연면적 4만6700㎡(1만4130평), 영업면적 2만6800㎡(8100평) 규모로 2000대 가량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롯데쇼핑은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을 테마형 쇼핑공간으로 조성, 개점 첫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버버리, 아이그너, 듀퐁, 라우렐 등 명품 23개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14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2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캘빈클라인, 닥스, 준보석 편집매장, 키즈몰 등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다양한 편집 매장도 선보인다. 음악회, 콘서트, 도자기 체험 등 문화 이벤트와 아동놀이터, 패밀리레스토랑 등 고객편의시설도 마련했다.

김해점 박동희 점장은 "김해점은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선진국형 아울렛"이라며 "영남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쇼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상품, 서비스, 시설 등 모든 부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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