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알앤씨, 대북사업 진출 선언(상보)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12.15 15:32
적대적 M&A(인수합병) 논란으로 급등락,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휴람알앤씨가 대북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휴람알앤씨는 15일 공시를 통해 서평건설 지분 4.97%를 10억원에 취득하고, 대북 자원개발 및 건설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서평에너지는 대한석탄공사, 대상홍콩, 아스트라상사 등이 투자한 대북 자원 개발 및 판매 관련 전문회사다. 북한 석탄개발 및 판매, 석탄 전용부두 건설 운영을 주 목적으로 지난 2007년 1월 조인트벤처로 설립된 천성석탄합작회사’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휴람알앤씨는 모체가 토목을 주력으로 하는 우원이알디임을 강조하며 서평에너지 지분취득을 계기로 북한지역 자원개발은 물론 토목 및 건설사업 진출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휴람알앤씨는 개인투자자 정만현씨의 적대적 M&A 공격으로 11월14일 종가 385원에서 12월10일 장중 1995원까지 급등했다 M&A 재료가 소진되며 급락 중이다. 11일부터 이날까지 3일 연속 하한가를 맞으며 1095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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