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정부청사 무인경비 사업자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8.12.15 14:18
SK네트웍스가 경찰청에서 도입하는 무인경비시스템 구축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SK네트웍스는 인와이저, 뉴엔트웍스 등과 함께 경찰청 보안기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청사 무인경비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및 경찰청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사옥에 설치된 얼굴인식형 출입문

이번 사업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와 경찰청 본청의 출입관리, 차량관리, 외곽감시 및 통합관제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으로 앞으로 지방경찰청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첫 무인경비시스템 구축에서 에스원, ADT캡스 등 국내 보안분야의 대표적 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진행될 지방 경찰청에 대한 시스템 구축사업에서도 타 업체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무식 SK네트웍스 네트워크사업부문 기술연구소장은 “경찰청 무인경비시스템은 영상보안과 무선인식(RFID) 등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의 결정체”라며 “SK네트웍스가 u(유비쿼터스)서비스 분야에서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는 역량을 지녔다는 것이 이번 수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2006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IT(정보기술)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 국책 연구과제 참여 등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지난 9월 에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의 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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