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다우지수 현재 추세
업종별 등락율을 살펴보면, 은행주의 반등이 눈길을 끌고 철강업종 항공업종도 상승했다. 반면,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석유업종등은 약세였다. 신정부의 인프라투자관련으로 정보통신업종의 상승세가 견조하다.
그림 2. 미증시 업종별 등락율
경쟁력이 뒤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여 각 주를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각주 단위로 학교에 컴퓨터 기기를 교체하는 등의 실행계획이 흘러 나온다. 컴퓨터, 반도체 업종이 그래서 4% 이상 상승했으며, 업종별 선도 종목군들도 견조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 3. 주요 기술주 등락율
오늘의 핫이슈 _ 환율변화로 보는 유동흐름의 변화기류
최근 미국의 유동흐름변화를 보면, 채권강세 현상이 뚜렷? 求? 안전자산으로 향하는 유동성을 말해준다. 그런데, 외부로부터의 자금유입이라면 달러화가 강하다. 저금리 구조하의 내부 달러화를 찍어내는 것이라면 달러화 가치는 희석된다. 달러화의 하방 하중에 대하여 3번째 언급하고 있다. 뉴톤의 운동법칙대로 이날도 하락했다.
그림 4. 급속한 하락조짐이 보이는 달러화
달 러화의 급락은 일본 엔화와 유로화에 대한 약세다. 특히, 엔화가 초강세 행진이다. 지금으로 부터 약 20여년전 플라자 선언 후 일본은 엔화 강세를 용인하면서 디플레이션과 복합불황을 겪었었다.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은 바로 엔화의 초강세가 촉매제였다. 지금 일본의 자동차, 전자 등 수출업체들이 초긴장상태다. 니케이지수의 급락세도 바로 이 걱정을 대변하고 있다.
그림 5. 가파르게 상승하는 엔화
그동안 달러화의 강세로 이머징 마켓의 통화는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올 초 정부 당국의 어슬픈 통? ?ㅓ?막?방향성이 노출된 원화가 특히 심하게 시달렸다. 이제 달러? ?강세기류가 완화되니 원화도 하방압력을 받는다. 지난주말 반짝 상승이 있었지만 그린존까지의 자유낙하도 기댜할 만하다. 환율로 인하여 파생된 경제난맥상 만큼은 완화되는 징조다.
그림 4. 동반 하락하는 원/달러환율
국내증시동향
주말 아시아증시는 폭락세였다. 별 문제없이 통과될 것으로 생각하던 미국의 자동차 업계에 대한 상원표결결과가 부결되었다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1차 저항대에 도달한 코스피 지수도 하방압력이 심했다. 자본확충문제가 현안인 은행주들이 가파르게 하락세를 선도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아래 표에서와 같이 KB금융지주 주식 4천억을 팔아서 자본을 확충했다.
그림 5.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그동안 반등추세가 좋았다. 지그재그형으로 조정의 리듬도 좋았다. 매수세의 주축이 순종투자자요, 프로그램매수이니 매수가 매수를 부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는 소개한 대로 첫 번째 에너지 밀집대인 저항지대에 다다랐다. 두번째 능선으로 나아갈 지를 여기서 준비하게 된다고 했는데, 그 지점에서 정확하게 미끄럼을 탔다. 금주 1-2일이 중요한 시기이다.
그림 6. 코스피 신호동향
운용전략
외부로부터의 여건호전이면 외인수급모델도 호전된다. 외국인 매수세는 은행권의 자본확충 문제, 아파트 가격하락 문제, 건설사 PF 상환 문제, 점점 버거워지는 가계대출문제, 기업구조조정 문제 등은 우리가 안고 있는 난제들에 대해서도 관대해 진다. 수급이 좋아진다는 의미다. 여기서 좀 더 진전되면, 이젠 유동성 장세로 이어진다. 내년 봄 이후의 얘기가 될 것 같다.
신호는 여유가 있지만 상방, 하방에 대한 갈림길이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미 기술적 매매기간의 상승분에 대한 정리정돈 작업은 주말전에 마무리가 된 상태다. 상방으로는 기술적 매매, 하방으로는 왼손(헷지)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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