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홈플러스와 손 잡는다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 2008.12.15 11:10

전략적 제휴로 복합쇼핑몰 공동 운영

현대백화점은 미래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는 복합쇼핑몰의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홈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복합쇼핑몰의 백화점과 쇼핑몰 부문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할인점 부문은 홈플러스가 수수료 매장 형태로 입점 운영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제휴를 통해 홈플러스의 할인점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복합쇼핑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홈플러스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에 입점함으로써 앞선 할인점의 위상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할인점을 직영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에 대한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백화점 및 쇼핑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미 사업권을 확보한 양재, 일산 등 6개 복합쇼핑몰 이외에 수도권 지역에 있는 쇼핑몰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
  2. 2 "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3. 3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4. 4 민희진 "뉴진스, 7년 후 아티스트 되거나 시집 가거나…"
  5. 5 '수상한 안산 주점' 급습하니 PC 14대…우즈벡 여성 주인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