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RB 금리인하, 경제 큰 영향 못준다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2.15 10:45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6일(현지시간) 50년래 최저 수준으로 기준 금리를 낮출 전망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초저금리가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인가?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에서 0.5%로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줄줄이 나오는 경제지표들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며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학자들은 지금과 같이 두려움과 위험 기피가 극에 달한 환경에서 이 같은 금리 인하는 별다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대출 금리가 너무 높고, 경기침체가 더욱 악화될 것이란 우려로 선뜻 대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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