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당뇨병 심층치료 프로그램 개설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12.15 10:32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1주일간 입원해 당뇨병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교육받는 '당뇨병 심층치료 입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들이 5박 6일간 전용병동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은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심층교육과 생활습관 개선 등을 전문가들이 밀착 교육시켜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밀검사는 체지방 측정, 혈압 혈당검사, 간기능검사, 종양표지자검사, 갑상선검사, 심장합병증 정밀검사, 뇌졸중 합병증 정밀검사, 눈 합병증검사, 신장합병증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당뇨전문의사를 비롯, 당뇨병 전문 영양사, 전문간호사, 약사,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등이 한팀이 돼 일대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4~5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매주 일요일에 입원해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입원해 적극적으로 당뇨병을 관리받고 싶어하거나 정밀검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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