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GS왓슨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왓슨스 포인트'라는 브랜드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드럭스토어의 클렌징 화장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왓슨스가 포인트의 입점판매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왓슨스는 우선 국내 2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 뒤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권 왓슨스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클렌징화장품은 객단가가 높지 않고 생필품으로 인식되면서 드럭스토어에서 많이 판매되는 품목 중 하나. 애경은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애경은 전국 GS왓슨스 매장에 '왓슨스 포인트' 코너를 만들어 포인트 제품을 판매한다. GS왓슨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클렌징화장품은 포인트 라이스 발아현미 라인 3개 품목이다.
한편 GS왓슨스는 GS리테일과 홍콩 거대그룹인 허치슨 왐포아(Hutchison Whampoa)그룹의 자회사 A.S. 왓슨이 공동투자해 설립한 합작사이다. 왓슨스는 8개국에 880개 점포를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헬스&뷰티 전문 체인 드럭스토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