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조업 신뢰도 6년래 최저(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2.15 09:24

기업 대규모 감원+엔화 절상으로 업계 부담 가중

일본의 제조업 경기 신뢰도가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감원과 투자 취소로 6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일본 내 대형 제조업체의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단칸 대형 제조업지수가 -2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니와 토요타 등 주요기업들의 감원이 줄을 잇는 가운데 달러대비 엔화 환율도 크게 하락해(엔화 절상) 제조업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90.98엔을 기록, 13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닛코 씨티그룹의 무라시마 키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전반이 자유낙하하고 있다"라며 "현재 최대 경기 변수는 기업의 대규모 감원에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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