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정책랠리 기대감'에 급등 출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2.15 09:15
코스닥지수가 국내외 경기부양 정책과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 출발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0포인트(2.62%) 오른 328.47에 장을 열어 오전 9시15분 현재 을 330.4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 미 상원이 자동차업체 '빅3'의 구제안을 부결시켰으나 미 정부가 빅3의 파산을 두고보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반등한 영향을 받고 있다.

아울러 한국과 유럽 중앙은행에 이어 미 연방제도준비이사회(FRB)가 금주 중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과 한중일 통화 스와프 확대로 인한 국내 외환시장의 안정세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선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설 반도체 금속 등의 오름세가 특히 크다. 개인이 '사자'에 나서 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2억원씩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평산 셀트리온 등의 오름폭이 크고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등 시총 1~3위 종목도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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