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미국 자동차산업은 부시 행정부의 유동성 지원, 내년 1월 의회의 결정, 차기 정부의 정책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나리오별로 '청산-파산보호 신청-자구계획에 따른 회생' 순으로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 행정부가 지원을 포기해 빅3업체들이 청산 또는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부품업체 연쇄부도 가능성이 크고 실업률 증가와 GDP 감소로 자동차 수요기반이 붕괴돼 외국 완성차 업체의 생존 가능성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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