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LG화학은 3분기까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했다.
LG화학이 내년 4월부터 산업재를 인적분할키로 한 데 대해선 "효과가 단기 중립적"이라며 "사업구조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지만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LG화학은 다양한 품목들을 확보하고 있어 석유화학 경기 하락기에도 상대적으로 실적 변동성이 적고 정보전자 소재 성장, 미래 성장동력이 될 폴리실피콘, HEV전지 등의 진출 등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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