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한전, 내년 영업흑자 전망 '매수'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12.15 07:50

-현대증권 "원자재 가격 큰폭 하락으로 흑자로 전망 바꿔"

현대증권은 한국전력의 200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 6253억원 적자에서 682억원 흑자로 상향한다고 15일 밝혔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유가와 석탄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여 2009년 연료비는 전년대비 2.9% 상승에 그칠 전망"이라며 "유가 예상을 배럴당 90달러에서 70달러로 낮추고, 석탄가격 전망치도 톤당 123달러에서 112달러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또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소비자들 반감이 낮아질 가능성 커져 연동제 실시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연료비 연동제가 실시되면 연료비 하락시기에는 전기료의 인하가 가능하므로 연동제 실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민간 기업 출신 CEO, 수익성 위주 경영 계획으로 펀더멘탈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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