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인수하려면 공적자금부터 갚아야"

최환웅 MTN 기자 | 2008.12.15 07:02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 MTN 리더스클럽에 출연해 지적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에 앞서 국민의 세금으로 투입된 공적자금부터 갚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5일 오후에 방송되는 MTN의 리더스클럽에 출연해 "한화그룹은 한화종금과 충청은행 등의 부실으로 3조원 정도의 공적자금 투입을 야기한만큼 대우해양조선을 인수할 여력이 있다면 먼저 공적자금부터 갚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화그룹은 외환위기 당시 각각 1조 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받았던 한화종금과 충청은행의 대주주였다. 지금까지 한화그룹이 상환한 액수는 한화종금과 관련 약 1조원 정도. 한화측은 상환비율이 40%에도 못미치는 여타 종금사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당시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를 반대했던 이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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