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소비자가 1200원대 진입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8.12.14 16:40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가격이 1200원대에 진입한 주유소가 늘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현재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각각 1325.41원과 1306.09원이다.

그러나 서울 일부 지역과 지방의 경우 이미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1200원대에 진입한 주유소들이 늘고 있다.

서울 대림동 신일주유소의 경유 휘발유는 1229원이고 경유는 1289원으로 휘발유와 경유 모두 1200원대에 들어섰다.


휘발유의 경우 제주도의 평균 가격은 1298.71원이고 전남과 전북 지역의 평균 경유 가격도 각각 1296.01원과 1275.75원으로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난방유로 활용되는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 가격은 전일보다 8.23원과 10.34원 떨어진 998.63원과 995.14원을 기록해 1000원 밑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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