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새해 예산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 "정부는 국회가 마련해준 예산을 가지고,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일요일인 내일 전 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확대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내년도 경제운용 계획을 보고받은 뒤 그 결과를 국민에게 발표하고, 목요일부터는 각 부처로부터 내년도 업무를 앞당겨 보고 받기로 했다"며 "이 모든 것이 한시라도 빨리 새해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하루라도 빨리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서민들의 민생을 돌보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며 "정부는 단 한 푼의 국민 세금도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나라 살림을 그 어느 때보다 알뜰하게 꾸려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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