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반등 "빅3, 그래도 살린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13 06:24
뉴욕 증시가 자동차 산업 '빅3'구제안 부결 악재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구제안이 상원을 통과하는데 실패했지만 재무부가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동원, 빅3 파산을 막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반등 탄력을 제공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64.59포인트(0.75%) 오른 8629.6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6.14포인트(0.70%) 반등한 879.73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84포인트(2.18%) 급등한 1540.72로 장을 마쳐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빅3 구제법안 부결 여파로 아시아, 유럽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여파로 미국 증시 역시 급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백악관과 재무부가 잇따라 빅3 파산을 막기 위해 TARP 자금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로 돌아선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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