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처리 임박…이한구 "계수소위 통보"

심재현 기자, 조철희 기자 | 2008.12.13 05:29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기한(12일)을 넘긴 13일 새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막바지 뒷힘 발휘에 나선다.

이한구 예결특위위원장(한나라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새벽 5시30분에 계수조정소위를 개최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서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실에서 계수조정소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과 막판 '계산' 작업을 벌였다.

그는 이와 관련 "동의를 받아야 하는 상임위가 몇 개 있었다"며 "절차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본회의에 정부의 수정예산안을 직권상정한 뒤 50명 이상의 의원의 동의를 받아 국회 수정안을 상정하면 의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계수조정소위가 끝나는 이날 아침 8시쯤 본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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