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일제 하락…'빅3'지원안 부결 여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13 05:35
미 자동차 산업 구제안의 부결 여파로 유럽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뉴욕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2.8% 하락한 198.24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47% 떨어진 4280.35, 프랑스 CAC40 지수는 2.8% 내린 3213.6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의 DAX30 지수 역시 2.18% 물러선 4663.37에 장을 마감했다.

미 자동차 구제안 부결소식 여파로 다임러가 4.2%, BMW가 2% 각각 내리는 등 유럽 자동차 회사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핼리팩스뱅크오브스코틀랜드(HBOS)가 예상보다 부실채권 증가 규모가 큰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가가 23% 폭락했다. 도이치뱅크도 뉴욕 법인의 부실자산 증가 소식으로 4.9% 하락하는 등 부실 증가 우려로 금융주가 시장 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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