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여자 싱글 쇼트 1위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12.12 21:13
피겨요정 김연아(18, 군포 수리고)가 12일 국제 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환상적인 연기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이날 저녁 8시15분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65.94점을 받아 2위 아사다 마오(일본, 65.38)을 0.56점 차로 제쳤다.


3위는 일본의 나카노 유카리(62.08점)이었다. 김연아는 13일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사상 2번째로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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