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는 개인들은 항상 정보 부족에 시달립니다. 증권사가 내놓는 보고서는 기관 대상이어서 구하기 쉽지 않은데다, 내용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개인들을 위해 쉽게 쓰는 무료 보고서를 제공하겠다는 리서치센터가 출범했습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개인투자자를 위한 새빛리서치센터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재야에서 활동하는 주식전문가 11명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학계와 언론계에서 22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3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기존의 외국인과 기관들 중심이 아닌 개인투자자들의 눈높이 맞춘 보고서를 발행해, 소액 개인투자자, 즉 개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새빛리서치센터의 목표입니다.
(인터뷰)이승조 새빛리서치센터장:
"외국인과 기관들 중심이 아닌 개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보고서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형주 중심의 리포트에서 벗어나 소외된 우량주 스몰캡을 찾아 개인투자자들에게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승조 센터장:
"우량수 스몰캡 30종목을 발굴해 시장에 검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이승조 센터장은 오늘 출범 기자회견에서“향후 주가변동에서 1월이 가장 큰 변수라며 환율이 1500원까지 상승하지 않으면 코스피가 1300포인트까지 갈 수 있으며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하면 코스피는 140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내년 1월에 미국에서 오토론 카드론 등의 소비금융 부실이 확대될 경우,코스피가 1000을 깨고 700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습니다.
새빛리서치센터는 올해 말에 다양한 형태의 보고서를 작성해 내년 1월 중순부터 개인들에게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개미들을 위한 리서치센터가 당초 뜻한대로 개미들에게 유익한 투자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을지 증권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MTN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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