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SK남산빌딩으로 본사이전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2.14 09:36
SK브로드밴드가 남대문로 SK남산빌딩에 새둥지를 틀었다.

SK브로드밴드는 본사를 여의도에서 남대문로 SK남산빌딩으로 이전, 15일부터 새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본사이전에 따라 SK그룹의 경영철학인 '수펙스'(SUPEX) 추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성원의 근무의욕을 증진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남산빌딩 전체 20개층 중 7층부터 11층까지 총 5개층을 사무공간으로 이용한다. 본사 임직원 750명이 이 곳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SK남산빌딩에는 SK텔레콤, SK에너지, SK텔링크, SK해운 등 SK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으며, SK브로드밴드는 식당과 교육장을 입주시켜 SK그룹 계열사들과 공동 활용한다.

SK브로드밴드는 사무실 변경에 따른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고 회사 업무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 주말을 이용해 본사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허남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본사이전으로 구성원들의 근무의욕이 증진되고, SK그룹 일원으로서 소속감이 고취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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