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의원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연설을 통해 마지막 한가지 사안이 문제가 돼 빅3 지원법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드 의원은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견을 보인 사안이 어떤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리드 의원은 이어 의회 일정에 따라 이날 상원 표결이 실시되겠지만 표결 통과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원은 하루 전인 10일 표결을 통해 구제법안을 승인했다.
그는 특히 와 관련, "이번 사안(구제법안)에 대한 협의는 끝났다"며 "이제 투표를 진행해야 하고 다른 일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일 월가를 보기가 두렵다"며 상원 부결에 따른 후폭풍에 대한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리드 의원의 대변인을 인용, 밥 코커 공화당 의원의 중재로 민주, 공화 양당 상원 지도부가 지원법안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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